마틴 스코시즈 감독이 롤링스톤스의 2006년 투어를 담아낸 그의 5번째 음악영화 '샤인 어 라이트'의 정식 개봉일(8월28일)이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. 금일 23시에 시네마디지털서울 페스티벌에서 상영이 된다고 하는데 그 사실을 오늘에야 우연히 알게되서 아쉽게 기회를 놓쳐버렸습니다. 최근에 참 별일이다 싶을 정도로 CGV에서조차 줄기차게 이 영화를 광고하고 있는데, 과연 우리나라에선 참담할 정도로 인지도가 낮은 롤링스톤스 행님들의 극장 스코어는 어느 정도가 될까요?
밥 딜런에 관한 영화 '아임 낫 데어'의 경우 좋은 배우와 좋은 감독 덕에 국내에서도 상당한 흥행을 했습니다. 하지만 샤인 어 라이트의 주연 배우는 지독하게 인기없는 스튼스형들입니다. 과연 감독님의 파워로 이러한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? 흥행이야 어떻던 간에 이 영화가 국내에서 개봉해 주는 것만 해도 정말 감사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.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믹 재거형이 방방 뛰는 모습을 구경할 상상만 해도 너무 즐겁습니다. 그런데 이 영화를 어떻게 영화관에 가만히 앉아서 보라는 거지요? 스탠딩으로 영화관람하면서 헤드뱅잉하는게 오히려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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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튼 2005년의 밥 딜런 다큐, 노 디렉션 홈 이후 3년이란 짧은 기간만에 또다시 음악영화로 관객들을 찾은 스코시즈 감독의 음악영화 회고전이 열립니다.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십시오.
상영기간 : 8월 24일 새벽 개막. 폐막일은 미정
상영관 :
내 방상영작 : 우드스탁 (마이클 워드라이 감독 / 마틴 스코시즈 편집)
라스트 왈츠 (마틴 스코시즈 감독)
노 디렉션 홈 (마틴 스코시즈 감독)
더 블루스 - 아버지와 아들 (마크 레빈 감독 / 마틴 스코시즈 제작)
더 블루스 - 레드 화이트 그리고 블루스 (마이크 피기스 감독 / 마틴 스코시즈 제작)
더 블루스 - 피아노 블루스 (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/ 마틴 스코시즈 제작)
더 블루스 - 악마의 불꽃에 휩싸여 (찰스 버넷 감독 / 마틴 스코시즈 제작)
더 블루스 - 멤피스로 가는 길 (리차드 피어스 감독 / 마틴 스코시즈 제작)
더 블루스 - 소울 오브 맨 (빔 벤더스 감독 / 마틴 스코시즈 제작)
더 블루스 - 고향으로 가고 싶다. (마틴 스코시즈 감독 / 마틴 스코시즈 제작)
주의하실 점은 상영관이 무척이나 한정된 장소라는 것입니다.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티켓은 공개적으로 예매하지 않습니다. 상영관 오너측과 개별적인 면담을 하셔야 합니다. 티켓 예매는 무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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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... 샤인 어 라이트 개봉을 기념해서 장난을 좀 쳐 봤습니다. 기대하고 오셨다면 죄송합니다.^^; 마틴 스코시즈가 관여한 음악영화들은 모두 소장하고 있습니다. (자랑입니다. 후후) 회고전이란 말은 장난이지만, 정말 오늘 새벽부터해서 여유를 두고 스코시즈의 음악영화들을 다시 돌아볼 생각입니다. 사실 더 블루스 중에는 사놓고 아직 못 본 작품들도 있어요. 참! 그리고 진짜 관람하러 오겠다는 사람 말리지 않습니다! -_-; 오히려 대환영입니다.
덧) 글쓰면서 생각난 건데 앞으로 있을 씨블모(씨디듣는 블로거 모임 - 씨블모...이거 어감이 마음에 드는데 이걸로 가죠!) 때 기회가 된다면 음악관련 영상물 상영회를 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. 최근에 Heima DVD를 손에 넣었는데, 씨블모 취향 특성상 많은 분들이 시우르 로스를 좋아하실꺼 같아서 상영회 생각을 한 번 해 봤습니다.